“해외서 잘 나가는 현대·기아차 한국서 고전”[10]

민혜슬래잎향GlB 0 33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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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 해외 시장에서 성공 스토리를 써가는 현대·기아차가 홈인 한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(WSJ)이 22일(현지시간) 보도했다.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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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 WSJ에 따르면 자유무역협정(FTA)으로 관세가 내려가면서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이 사상 처음 10%를 넘었다. 10년 전만 해도 한국에서 수입차 점유율은 2% 미만이었다.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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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 수입차와 달리 현대차와 기아차의 지난해 판매 실적은 2.3% 줄었다.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이후 첫 감소세였다.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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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 WSJ는 한국인들이 오랫동안 싼 유지비와 수리비 등을 이유로 한국 업체의 차를 구매했지만, 한국이 미국 및 유럽연합(EU)과 FTA를 체결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고 분석했다.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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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 FTA로 수입차 관세는 종전의 절반 수준인 4%까지 떨어졌고 앞으로 수년 내에 완전히 없어진다.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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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 또 원화 강세로 수입차 가격이 더 내려갈 수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.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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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 서울의 한 출판사에 일하는 브라이언 고(39) 씨는 최근 BMW를 샀다면서 "기아차를 사려고 했지만, 가격 차이가 크지 않고 BMW의 연비가 훨씬 높아 수입차를 선택했다"고 말했다.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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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 독일산 디젤 세단의 가격은 한국과 EU의 FTA가 발효되고 나서 종전보다 120만 원 정도 내려갔다.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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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 WSJ는 판매 기준으로 세계 5위인 현대·기아차가 성장세를 보이는 해외 시장에 주력하고 있지만 원화 강세로 해외 수익이 줄어들 수 있어 이전까지 압도적인 우세를 지켰던 한국 시장에서도 외국 업체들과 경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.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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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 신문은 그러면서 현대기아차 주요 모델의 가격을 인하하고 있으며 올해 기능을 전면 개선한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을 마련하는 등의 대응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.</p>
<p> </p><div style='position: absolute; left: -7777px; top: -7777px;' class='sound_only display-none wfsr ui-helper-hidden'><a href='http://galaxynote10.supernaver.com'>갤럭시노트10,노트10,갤럭시노트10비교,갤럭시노트10통신사,갤럭시노트10사은품,노트10사전예약</a><a href='http://mycarinsure.supernaver.com'>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사이트,자동차보험료계산기,자동차보험비교견적사이트,인터넷자동차보험비교,자동차보험견적 실시간 상담</a><a href='http://lgwater.supernaver.com'>엘지정수기,LG정수기,엘지공기청정기,LG공기청정기,LG렌탈사은품 많이주는곳,할인받는법,공식판매점</a><a href='http://gnsoho.supernaver.com'>강남소호사무실,사무실대여,소호사무실,강남사무실,강남오피스텔</a>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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